대한민국 여자대표팀이 인도네시아를 3-0으로 꺽었다ㅣ
12일(한국시간)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여자 테니스 국가대항전 빌리진킹컵 아시아/오세아니아 지역 그룹1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(감독 최영자)은 첫날 인도네시아를 종합스코어 3-0으로 완파했다.
먼저, 첫 단식으로 나선 한나래(부천시청, 217위)가 베아트리체 구물리아(세계 857위)를 경기시간 1시간 13분만에 6-0 6-3으로 이겼다.
이어 2단식으로 나선 장수정(대구시청, 145위)이 알딜라 숫지아디(세계 350위)를 6-4 6-1로 누르고 1승을 더 보탰다. 경기시간 1시간 19분.
마지막 복식에서 김다빈(한국도로공사, 복식 779위)-박소현(성남시청, CJ제일제당 후원, 복식 496위)조가 구물리아(복식 182위)-제시 롬피스(복식 153위)조를 2시간이 넘는 접전 끝에 6-4 1-6 7-6(9)으로 승리했다.
기분 좋은 첫 승을 알린 한국 대표팀은 오늘(13일) 뉴질랜드와 맞붙는다. 현재 아시아/오세아니아 1그룹에는 한국(28위) 외에 일본(18위) 중국(22위) 인도(30위) 인도네시아(32위) 뉴질랜드(35위) 6개국이 라운드 로빈 승부를 펼친다.
6개국 중 상위 2팀은 내년 파이널스 예선 출전권을 위해 11월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, 하위 2팀은 지역 2그룹으로 강등된다.
황서진 기자(nobegub@navet.com)
출처 : http://kortennis.co.kr/sub_06.html?include=&mode=view&id=21421&lc=&sc=&mc=&gid=news&&&