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가대표 김다빈(사진 맨 왼쪽)
여자 테니스 국가대항전 빌리진킹컵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2승을 확보했다.
13일(한국시간) 한국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빌리진킹컵 아시아/오세아니아 지역그룹1 대회 둘째날 뉴질랜드를 종합스코어 3-0으로 완파했다.
어제에 이어 오늘도 한나래(부천시청, 217위)가 1단식으로 나와 2005년생 비비안 양을 6-0 6-2로 가볍게 이겼다. 이어 2단식에 나선 장수정(대구시청, 145위)도 발렌티나 이바노프(1342위)를 6-3 6-2로 제압했다.
복식에서는 김나리(수원시청)와 김다빈(한국도로공사)이 출천해 환상적인 호흡을 펼치며 페이지 호리간-에린 라우틀리프 조와 2시간 가량 접전을 펼쳐 6-2 2-6 7-6(6)으로 승리했다.
이로써 한국은 중국, 일본과 함께 2승을 달성했다. 이후 대표팀은 오늘 밤(한국시간) 중국과 맞붙는다. 중국 대표팀에는 작년 WTA125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한 주린(세계 106위), 왕치앙(세계 97위) 등이 있어 우리보다 전력이 앞선다
황서진 기자(nobegub@naver.com)
사진 = ITF 국제테니스연맹
출처 : http://kortennis.co.kr/sub_06.html?include=&mode=view&id=21426&lc=&sc=&mc=&gid=news&&&